당뇨병이 왜 무서울까?
당뇨병이 왜 무서운 병인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.
만약 우리 가족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....
당장 어떤 것부터 실천하라고 설득하시겠어요?
대부분 병원약 먹으면서 단 음식은 절대 먹지 말고,
운동을 꾸준히 매일 열심히 해야한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과연 이게 최선이고 좋은 방법일까요?
먼저 당뇨병이 무서운 병인지를 알아야 합니다.
당뇨병은 몸에 들어오는 영양물질을 몸 속으로 흡수시키지 못하면서
당뇨병은 혈액이 끈적해지고 탁해져서
말초신경과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는 병입니다.
즉, 당뇨병은 당뇨합병증 때문에 무섭다는 겁니다.
신부전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.
신장(콩팥)은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
혈액의 노폐물로 막히게 되면 신부전증이 악화됩니다.
그래서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해서 다시 몸으로 넣어주는
투석을 해야 하는 무서움이 있습니다.
망막증과 당뇨발이 생길 수 있습니다.
혈액이 탁해지고 걸쭉해 지기 때문에
작은 혈관들이 조금씩 막히게 됩니다.
미세혈관인 모세혈관이 막히게 되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
시력을 잃을 수가 있는데,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
그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
오랜 시간에 걸쳐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.
당뇨병이 20년이상 된 사람들 중에서 50%는 모두
망막합병증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.
당뇨발도 마찬가지입니다. 말초신경이 손상되어서 감각이 둔해지면
상처가 나도 잘 아물지 않고, 잘 썩게 됩니다.
그래서 나중에는 썩은 부위를 잘라야 하는 무서움이 있습니다.
이렇듯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
당뇨합병증이 오랜시간에 걸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.
똑똑한 당뇨인은 합병증이 오지 않는 생활습관을 택해야 합니다.
단지 지금 당장의 혈당구치가 잘 유지된다고 간과 할 것이 아니라
앞으로 찾아 올 무서운 당뇨합병증을 대비하는
현명하고 건강한 당뇨인이 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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